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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아프다면? 외국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 약국 이용법
By Editor-in-Chief|Published:

한국의 약국과 한약국은 개설자의 면허(약사 vs 한약사)와 취급하는 의약품의 주된 범위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양약 중심인지, 한약 중심인지에 따른 핵심적인 차이를 정리했습니다.
핵심 차이점 비교
| 구분 | 일반 약국 | 한약국 |
|---|---|---|
| 개설 권한 | 약사 면허 소지자 | 한약사 면허 소지자 |
| 대학 전공 | 약학대학 (약학과) | 약학대학 (한약학과) |
| 처방전 조제 | 일반 병·의원의 처방전 (양약/전문의약품) | 한의원의 처방전 (한약) |
| 직접 조제 | 불가 (의사 처방 필수) | 복지부 지정 100방 기준 내 직접 조제 가능 |
| 주요 취급품 |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등 | 한약, 한약제제, (현행법상) 일반의약품 |
1. 면허와 전공의 차이
약사(약국)는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약사 국가고시를 통과한 전문가입니다. 서양의학을 기반으로 한 화학 합성 의약품과 약물학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 한약사(한약국)는 약학대학 내에 설치된 한약학과를 졸업하고 한약사 국가고시를 통과한 전문가입니다. 전통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한약재와 한약제제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2. 처방전 및 조제 권한
일반 약국은 내과 등 병·의원에서 발행한 전문의약품 처방전을 토대로 약을 조제하며, 의사의 처방전 없이는 임의로 약을 지어줄 수 없습니다.
한약국의 가장 큰 특징은 복지부가 인정하는 기존 한약서(동의보감 등)에 기록된 100가지 처방에 한하여, 한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소비자와 상담 후 직접 한약을 조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의약품(OTC) 판매 논쟁
소비자들이 가장 혼동하는 영역입니다. 현행 약사법상 한약사 역시 약국 개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약국에서도 타이레놀, 감기약 같은 서양의학 기반의 '일반의약품'을 합법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단, 병원의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한약국에서 절대 취급할 수 없습니다.
외관상 구별 팁: 간판이나 유리에 "처방전 조제는 하지 않습니다"라고 적혀 있거나, 매장 내부에 대형 한약장(약재 서랍)이 자리 잡고 있다면 한약국일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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